GK
휴고 요리스 7.5
시즌을 강하게 시작했으며 중요한 세이브를 기록했다.
카라바오컵 결승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다.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2~3번의 부진이 있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불안감은 꾸준한 관심사다.
그러나 지난 시즌 팔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요리스는 48경기에 출전했고 좋지 못한 수비진 앞에서 14개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요리스는 크게 부진한 경기가 딱히 없었고 크로아티아에서의 망신(유로파 탈락)에 대해 주장으로서 소신발언을 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올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요리스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토트넘은 그와 함께하기를 원하고 있다.
조 하트 6
유로파리그와 FA컵에서 출전한 조 하트는 출전한 10경기 내내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리더십을 보여줬다.
5경기에서 8실점을 기록했고, 나머지 5경기는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하트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DF
세르지 오리에 6.5
맷 도허티가 영입되면서 오리에도 폼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었다.
그는 전반기에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는데 특히 맨유와의 6-1 승리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가 지나고 오리에의 폼은 다시 하락했다.
그 후 경기를 나오며 2골 3도움으로 폼을 끌어올리며 시즌을 마쳣다.
그는 27경기만을 출전했는데 이는 4명의 풀백들 중 가장 적은 경기였고 계약기간이 12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맷 도허티 5
도허티는 울브스에서 좋았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윙백에서 뛰지 못했다.
도허티는 29경기에 출전해 4도움을 기록했지만 심한 부진을 겪었고 힘든 시즌이였다는 것을 인정했다.
두 달만에 선발로 나선 레스터전에서 그의 모습은 좋았고,
이러한 모습은 여타 다른 많은 선수들처럼 두번 째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신호였다.
세르히오 레길론 7
레길론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한 뒤 큰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그는 빠른 속도와 공격 옵션을 제공했다.
첫 경기에 수비 실수가 있었지만 그 외에 수비 장면들은 매우 좋았다.
그리고 토트넘 선수단 내의 인기있는 선수가 되었다.
그러나 1월 부상 이후 그의 경기력은 상반되었다.
그는 36경기에 출전해 6도움으로 시즌을 마쳤고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주었다.
그러나 이 점수보단 전반기의 모습이 훨씬 좋았다.
벤 데이비스 6.5
데이비스는 감독들에게 중요한 선수였다
.
그의 부상은 레길론의 컨디션 난조에서 대체자가 없다는 점을 마지막 두 달 동안 느끼게 해 주었다.
올 시즌 38경기에 출전했고 4명의 풀백 중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다.
데이비스는 화려한 레프트백이 아니다.
그래서 팬들의 비난의 희생양이 되곤 한다.
그러나 그는 선수단에 필요한 선수이며 팀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선수이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4개의 도움과 1개의 골로 마무리했다.
그가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키지는 못했지만 시즌 동안 중요성이 대두되는 경우가 있었다.
자펫 탕강가 6
탕강가는 부상으로 인해 전반기를 망쳤다.
그는 리그에서 6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최근에 또 다른 부상을 당하며 프리시즌 대부분을 회복하는데 보내게 됐다.
총 13경기에 출전한 탕강가는 다음 감독이 라이트백으로 쓸 것인지 센터백으로 쓸 것인지 정해지지 않았다.
구단은 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토비 알더웨이럴트 7
팀 내 고참인 토비는 올 시즌 리그 38경기 중 25경기에 나섰다.
그는 지속적으로 파트너가 바뀌었고 믿을만한 파트너가 없었지만 꾸준히 일관성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에릭 다이어 5.5
다이어는 무리뉴가 퍼스트로 선택한 센터백이였고 시즌 시작은 좋았다.
그러나 해가 바뀌며 폼이 많이 떨어졌고 자신감도 떨어져 보였다.
좋은 순간도 있었지만 그의 수비 판단력은 좋지 못했다.
포체티노 시절 다이어가 최고의 폼이였을 때는 수비형 미드필더였으며 때때로 3백의 스토퍼로 나오기도 했었다.
그를 영구적인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것은 별로 효과가 좋지 못했고 결국 유로파 경쟁에서 탈락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시즌 초반에는 좋았었기 때문에 낮은 점수를 주진 않았지만 그의 실책은 뼈아팠다.
다빈손 산체스 5.5
산체스는 이상한 시즌을 보냈다.
그는 자신을 희생양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시즌 중반에는 퍼스트로 선택되기도 했었다.
다이어처럼 산체스도 일관성 없는 시즌을 보냈다.
좋았던 경기도 있었지만 끔찍한 경기들도 있었고 가장 중요한 점은 산체스가 아무리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도 한 경기에 최소한 한 번의 '빅미스'를 저지른다는 것이다.
아직 24살인 산체스는 향상될 여지가 있지만 이 여지가 타 클럽에 있는지는 올 여름에 결정될 것이다.
MF
해리 윙크스 4.5
윙크스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시즌이였다.
그는 리그에서 9경기밖에 뒤지 못했고 때로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었다.
컵 대회에서는 2골 2도움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가장 큰 문제는 호이비에르의 등장으로 입지가 흔들렸다는 점이다.
윙크스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을 만큼 수비력이 좋지도 않고, 높은 포지션에 뛸만큼 창의적이지 않기에 여전히 자리를 찾을 수 없다.
도허티보다도 낮은 점수를 받은 이유는 그가 올 시즌만 못 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8.5
호이비에르가 최근 한 달 동안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시즌 전체를 평가절하 할 수는 없다.
그는 올 시즌 리그에서 모든 경기에 출전했는데 이는 리그 모든 선수들 중 단 두명에 불과하다.
시즌 전체를 보면 53경기 4,323분을 뛰었는데 이는 선수단 내 어떠한 다른 선수들보다도 많은 기록이다.
그는 소튼에서 이적하고 중원에서 큰 인상을 남겼다.
이미 '엔진'으로 진정한 리더가 되었고 다음 시즌에는 더 좋아질 것이다.
호이비에르가 더 좋아진다면 토트넘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고 다음 시즌에 부담을 덜어줄 선수가 있다면 풀 시즌을 버틸 수 있을 것이다.
무사 시소코 5.5
시즌 42경기를 출전한 시소코는 30경기를 출전한 윙크스보다 많은 경기에 나왔다.
그는 전반기에 대부분 선발로 나섰고 토트넘이 1위를 달릴 때만 하더라도 컨디션이 좋았지만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말이 달라졌다.
그는 21년도에 리그에서 단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스쿼드에 유용한 선수지만 여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탕귀 은돔벨레 7
비록 메이슨 체제에서 기용되지 못했어도 그는 무리뉴 밑에서 중요한 선수로 발전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그는 전반적으로 훨씬 나아졌다.
은돔벨레는 46경기 2,828분을 소화하며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29경기 1,446분을 소화한거에 비하면 분명 개선된 부분이다.
올 시즌에 확실히 충격적인 장면들도 있었고 풀컨디션일 때 경기에 나오지 못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이 진행되면서 폼이 떨어졌다.
21년도에 들어서면서 폼이 떨어졌지만 팀과 함께 얼마나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는지 본다면
(여전히 많은 개선의 여지도 있고) 그의 성적을 무시할 수는 없다.
지오바니 로 셀소 5.5
로셀소는 심각한 햄스트링 부상과 잔부상들로 시즌 내내 타격을 받았다.
그는 맨시티전과 유로파리그에서 5골을 넣었지만 28경기에 출전해 단 한 개의 도움만을 기록했고 바뀌어야만 한다.
로셀소는 이 보다 더 잘 할 수 있다.
그는 팀과 프리시즌을 치르지 못하고 있는데 풀 시즌을 버틸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루카스 모우라 7
모우라는 시즌을 거듭하면서 폼이 향상되었고 컵 대회와 유로파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시즌이 시작되고 9월달이 끝날 때 까지 단 한골을 넣었고 도움은 없었다.
그러나 메이슨이 부임하기 전 8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50경기에 출전해서 9골 8도움을 기록했고 제 몫을 해냈다.
델레 알리 4.5
메이슨 부임 후 5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지만 시즌 전체를 보면 끔찍한 시즌이였다.
그는 전반기에 많은 경기에서 결장했고 겨울 이적시장이 끝난 뒤에는 무리뉴의 계획에 포함되었다.
알리는 주로 유로파리그에서 기용되었는데 볼프스베르거 전에서 멋진 오버헤드킥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윙크스와 마찬가지로 좋지 못한 시즌이였고 알리에게는 배울 수 있는 시즌이였다.
스티븐 베르바인 6
베르바인은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무리뉴의 선발멤버로 뛰었다.
그러나 결정력이 좋지 못했고 점점 자리를 잃어갔다.
그 후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유로에서 마저 탈락했다.
최근 몇 달 동안 많은 경기에서 뛰지 못했지만 7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이는 토트넘 도움 랭킹 4위에 랭크되었다.
그의 직업정신과 능력은 다음 감독과 함께 할 수 있는 많은 것을 줄 수 있다.
에릭 라멜라 6
부상으로 평소보다 적은 출장 시간을 가졌고 돌아오자마자 임팩트를 주었다.
그는 토트넘에 활동량이라는 옵션을 더해줬지만 더 많은 골과 도움이 필요했다.
올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북런던 더비에서 보여준 라보나킥 골은 상을 휩쓸 것이지만 후반전에 당한 레드카드는 좋지 못했다.
그 뒤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올 여름에 미래에 대해 고민할 또 다른 선수이다.
가레스 베일 7.5
오랜 시간 동안 체력 문제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베일은 선발로 뛸 수 없다고 말했던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윙포워드 자리에서 16골과 3도움을 기록했고 팀 내 3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리그에서 10경기의 선발 출장에 그쳤지만 11개의 골을 넣었고 레스터전에는 중요한 골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그의 스탯을 가지고 논쟁하기는 어렵지만 얼마나 더 많은 자신감을 가지고 더 잘 뛸 수 있었는지는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손흥민 8.5
한국의 스타는 전반기에 경기로웠기에 가장 점수를 매기기 힘든 선수 중 하나였다.
그러나 시즌 내내 일관됐는지와 2021년도에 들어서 상당 기간동안 부진했던 것이 그림자로 다가왔다.
2020년에 폭발적이였던 손흥민은 12월말부터 4월중순까지 단 2골을 넣었고 메이슨 부임 후 5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의 시즌 성적은 리그 17골 10도움, 전체 시즌 51경기 출장 22골 17도움으로 훌륭했다.
팀 내에서 3번째로 많은 출장시간을 가졌고 시즌이 진행될수록 체력적으로 지쳤지만 높은 점수를 받을만했다.
가장 흥미로운 요소는 그가 훨씬 더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FW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6.5
유로파리그와 FA컵에서 주로 출전했으며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많이 뛰지 못했으며 주로 케인의 백업이라는 어려운 역할을 해냈고 이 제한된 출전시간 속에서 기록한 스탯은 상당한 기록이다.
그는 확실한 포쳐이고 골을 어떻게 넣어야하는지 알고 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에 맞는 스타일로 바뀌어야하는데 이는 그의 경기 시간 부족으로 연결되었다.
토트넘은 올 여름에 비니시우스를 싼 가격에 영입하는게 아니면 이별할 것이지만 그의 첫 시즌이 실패라고 하긴 어렵다.
해리 케인 10
케인은 완벽한 기계였다
.
최근 발목 부상으로 부진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던 사람들을 비웃을 활약을 보여줬다.
케인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33골 17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차지했다.
그는 경기장 위에서 9번 분 아니라 10번, 6번, 8번 역할을 모두 소화해내며 수비까지 해냈다.
그만큼 창조적이고 치명적인 플레이메이커를 찾는 것은 어려우며 토트넘으로서는 도저히 대체할 수 없는 선수이다.
GK
휴고 요리스 7.5
시즌을 강하게 시작했으며 중요한 세이브를 기록했다.
카라바오컵 결승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다.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2~3번의 부진이 있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불안감은 꾸준한 관심사다.
그러나 지난 시즌 팔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요리스는 48경기에 출전했고 좋지 못한 수비진 앞에서 14개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요리스는 크게 부진한 경기가 딱히 없었고 크로아티아에서의 망신(유로파 탈락)에 대해 주장으로서 소신발언을 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올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요리스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토트넘은 그와 함께하기를 원하고 있다.
조 하트 6
유로파리그와 FA컵에서 출전한 조 하트는 출전한 10경기 내내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리더십을 보여줬다.
5경기에서 8실점을 기록했고, 나머지 5경기는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하트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DF
세르지 오리에 6.5
맷 도허티가 영입되면서 오리에도 폼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었다.
그는 전반기에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는데 특히 맨유와의 6-1 승리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가 지나고 오리에의 폼은 다시 하락했다.
그 후 경기를 나오며 2골 3도움으로 폼을 끌어올리며 시즌을 마쳣다.
그는 27경기만을 출전했는데 이는 4명의 풀백들 중 가장 적은 경기였고 계약기간이 12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맷 도허티 5
도허티는 울브스에서 좋았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윙백에서 뛰지 못했다.
도허티는 29경기에 출전해 4도움을 기록했지만 심한 부진을 겪었고 힘든 시즌이였다는 것을 인정했다.
두 달만에 선발로 나선 레스터전에서 그의 모습은 좋았고,
이러한 모습은 여타 다른 많은 선수들처럼 두번 째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신호였다.
세르히오 레길론 7
레길론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한 뒤 큰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그는 빠른 속도와 공격 옵션을 제공했다.
첫 경기에 수비 실수가 있었지만 그 외에 수비 장면들은 매우 좋았다.
그리고 토트넘 선수단 내의 인기있는 선수가 되었다.
그러나 1월 부상 이후 그의 경기력은 상반되었다.
그는 36경기에 출전해 6도움으로 시즌을 마쳤고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주었다.
그러나 이 점수보단 전반기의 모습이 훨씬 좋았다.
벤 데이비스 6.5
데이비스는 감독들에게 중요한 선수였다
.
그의 부상은 레길론의 컨디션 난조에서 대체자가 없다는 점을 마지막 두 달 동안 느끼게 해 주었다.
올 시즌 38경기에 출전했고 4명의 풀백 중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다.
데이비스는 화려한 레프트백이 아니다.
그래서 팬들의 비난의 희생양이 되곤 한다.
그러나 그는 선수단에 필요한 선수이며 팀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선수이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4개의 도움과 1개의 골로 마무리했다.
그가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키지는 못했지만 시즌 동안 중요성이 대두되는 경우가 있었다.
자펫 탕강가 6
탕강가는 부상으로 인해 전반기를 망쳤다.
그는 리그에서 6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최근에 또 다른 부상을 당하며 프리시즌 대부분을 회복하는데 보내게 됐다.
총 13경기에 출전한 탕강가는 다음 감독이 라이트백으로 쓸 것인지 센터백으로 쓸 것인지 정해지지 않았다.
구단은 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토비 알더웨이럴트 7
팀 내 고참인 토비는 올 시즌 리그 38경기 중 25경기에 나섰다.
그는 지속적으로 파트너가 바뀌었고 믿을만한 파트너가 없었지만 꾸준히 일관성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에릭 다이어 5.5
다이어는 무리뉴가 퍼스트로 선택한 센터백이였고 시즌 시작은 좋았다.
그러나 해가 바뀌며 폼이 많이 떨어졌고 자신감도 떨어져 보였다.
좋은 순간도 있었지만 그의 수비 판단력은 좋지 못했다.
포체티노 시절 다이어가 최고의 폼이였을 때는 수비형 미드필더였으며 때때로 3백의 스토퍼로 나오기도 했었다.
그를 영구적인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것은 별로 효과가 좋지 못했고 결국 유로파 경쟁에서 탈락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시즌 초반에는 좋았었기 때문에 낮은 점수를 주진 않았지만 그의 실책은 뼈아팠다.
다빈손 산체스 5.5
산체스는 이상한 시즌을 보냈다.
그는 자신을 희생양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시즌 중반에는 퍼스트로 선택되기도 했었다.
다이어처럼 산체스도 일관성 없는 시즌을 보냈다.
좋았던 경기도 있었지만 끔찍한 경기들도 있었고 가장 중요한 점은 산체스가 아무리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도 한 경기에 최소한 한 번의 '빅미스'를 저지른다는 것이다.
아직 24살인 산체스는 향상될 여지가 있지만 이 여지가 타 클럽에 있는지는 올 여름에 결정될 것이다.
MF
해리 윙크스 4.5
윙크스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시즌이였다.
그는 리그에서 9경기밖에 뒤지 못했고 때로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었다.
컵 대회에서는 2골 2도움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가장 큰 문제는 호이비에르의 등장으로 입지가 흔들렸다는 점이다.
윙크스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을 만큼 수비력이 좋지도 않고, 높은 포지션에 뛸만큼 창의적이지 않기에 여전히 자리를 찾을 수 없다.
도허티보다도 낮은 점수를 받은 이유는 그가 올 시즌만 못 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8.5
호이비에르가 최근 한 달 동안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시즌 전체를 평가절하 할 수는 없다.
그는 올 시즌 리그에서 모든 경기에 출전했는데 이는 리그 모든 선수들 중 단 두명에 불과하다.
시즌 전체를 보면 53경기 4,323분을 뛰었는데 이는 선수단 내 어떠한 다른 선수들보다도 많은 기록이다.
그는 소튼에서 이적하고 중원에서 큰 인상을 남겼다.
이미 '엔진'으로 진정한 리더가 되었고 다음 시즌에는 더 좋아질 것이다.
호이비에르가 더 좋아진다면 토트넘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고 다음 시즌에 부담을 덜어줄 선수가 있다면 풀 시즌을 버틸 수 있을 것이다.
무사 시소코 5.5
시즌 42경기를 출전한 시소코는 30경기를 출전한 윙크스보다 많은 경기에 나왔다.
그는 전반기에 대부분 선발로 나섰고 토트넘이 1위를 달릴 때만 하더라도 컨디션이 좋았지만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말이 달라졌다.
그는 21년도에 리그에서 단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스쿼드에 유용한 선수지만 여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탕귀 은돔벨레 7
비록 메이슨 체제에서 기용되지 못했어도 그는 무리뉴 밑에서 중요한 선수로 발전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그는 전반적으로 훨씬 나아졌다.
은돔벨레는 46경기 2,828분을 소화하며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29경기 1,446분을 소화한거에 비하면 분명 개선된 부분이다.
올 시즌에 확실히 충격적인 장면들도 있었고 풀컨디션일 때 경기에 나오지 못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이 진행되면서 폼이 떨어졌다.
21년도에 들어서면서 폼이 떨어졌지만 팀과 함께 얼마나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는지 본다면
(여전히 많은 개선의 여지도 있고) 그의 성적을 무시할 수는 없다.
지오바니 로 셀소 5.5
로셀소는 심각한 햄스트링 부상과 잔부상들로 시즌 내내 타격을 받았다.
그는 맨시티전과 유로파리그에서 5골을 넣었지만 28경기에 출전해 단 한 개의 도움만을 기록했고 바뀌어야만 한다.
로셀소는 이 보다 더 잘 할 수 있다.
그는 팀과 프리시즌을 치르지 못하고 있는데 풀 시즌을 버틸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루카스 모우라 7
모우라는 시즌을 거듭하면서 폼이 향상되었고 컵 대회와 유로파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시즌이 시작되고 9월달이 끝날 때 까지 단 한골을 넣었고 도움은 없었다.
그러나 메이슨이 부임하기 전 8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50경기에 출전해서 9골 8도움을 기록했고 제 몫을 해냈다.
델레 알리 4.5
메이슨 부임 후 5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지만 시즌 전체를 보면 끔찍한 시즌이였다.
그는 전반기에 많은 경기에서 결장했고 겨울 이적시장이 끝난 뒤에는 무리뉴의 계획에 포함되었다.
알리는 주로 유로파리그에서 기용되었는데 볼프스베르거 전에서 멋진 오버헤드킥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윙크스와 마찬가지로 좋지 못한 시즌이였고 알리에게는 배울 수 있는 시즌이였다.
스티븐 베르바인 6
베르바인은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무리뉴의 선발멤버로 뛰었다.
그러나 결정력이 좋지 못했고 점점 자리를 잃어갔다.
그 후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유로에서 마저 탈락했다.
최근 몇 달 동안 많은 경기에서 뛰지 못했지만 7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이는 토트넘 도움 랭킹 4위에 랭크되었다.
그의 직업정신과 능력은 다음 감독과 함께 할 수 있는 많은 것을 줄 수 있다.
에릭 라멜라 6
부상으로 평소보다 적은 출장 시간을 가졌고 돌아오자마자 임팩트를 주었다.
그는 토트넘에 활동량이라는 옵션을 더해줬지만 더 많은 골과 도움이 필요했다.
올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북런던 더비에서 보여준 라보나킥 골은 상을 휩쓸 것이지만 후반전에 당한 레드카드는 좋지 못했다.
그 뒤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올 여름에 미래에 대해 고민할 또 다른 선수이다.
가레스 베일 7.5
오랜 시간 동안 체력 문제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베일은 선발로 뛸 수 없다고 말했던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윙포워드 자리에서 16골과 3도움을 기록했고 팀 내 3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리그에서 10경기의 선발 출장에 그쳤지만 11개의 골을 넣었고 레스터전에는 중요한 골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그의 스탯을 가지고 논쟁하기는 어렵지만 얼마나 더 많은 자신감을 가지고 더 잘 뛸 수 있었는지는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손흥민 8.5
한국의 스타는 전반기에 경기로웠기에 가장 점수를 매기기 힘든 선수 중 하나였다.
그러나 시즌 내내 일관됐는지와 2021년도에 들어서 상당 기간동안 부진했던 것이 그림자로 다가왔다.
2020년에 폭발적이였던 손흥민은 12월말부터 4월중순까지 단 2골을 넣었고 메이슨 부임 후 5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의 시즌 성적은 리그 17골 10도움, 전체 시즌 51경기 출장 22골 17도움으로 훌륭했다.
팀 내에서 3번째로 많은 출장시간을 가졌고 시즌이 진행될수록 체력적으로 지쳤지만 높은 점수를 받을만했다.
가장 흥미로운 요소는 그가 훨씬 더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FW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6.5
유로파리그와 FA컵에서 주로 출전했으며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많이 뛰지 못했으며 주로 케인의 백업이라는 어려운 역할을 해냈고 이 제한된 출전시간 속에서 기록한 스탯은 상당한 기록이다.
그는 확실한 포쳐이고 골을 어떻게 넣어야하는지 알고 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에 맞는 스타일로 바뀌어야하는데 이는 그의 경기 시간 부족으로 연결되었다.
토트넘은 올 여름에 비니시우스를 싼 가격에 영입하는게 아니면 이별할 것이지만 그의 첫 시즌이 실패라고 하긴 어렵다.
해리 케인 10
케인은 완벽한 기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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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목 부상으로 부진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던 사람들을 비웃을 활약을 보여줬다.
케인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33골 17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차지했다.
그는 경기장 위에서 9번 분 아니라 10번, 6번, 8번 역할을 모두 소화해내며 수비까지 해냈다.
그만큼 창조적이고 치명적인 플레이메이커를 찾는 것은 어려우며 토트넘으로서는 도저히 대체할 수 없는 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