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위 : 마르코 베라티
생년월일 - 1992년 11월 5일
국적 - 이탈리아
주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현 소속팀 - 파리 생제르망 FC
베라티가 파리에 머무른 기간만 해도 10년이 다 되어간다. 베라티는
리그와 유럽 클럽 대항전 무대를 가리지 않고 절륜한 기량을 선보였고,
PSG 허리진의 심장으로서 볼 소유와 공수 전환에 있어서 윤활류 같은
역할을 담당하였다.
베라티는 여전히 유럽에서 가장 완벽한 미드필더 가운데 한 명이다.
베라티의 폼이 절정에 오를 땐, 이를 막아내기란 여간 쉽지 않은 일.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에서 베라티가
보여준 퍼포먼스를 되짚어 보자.
9위 : 프렝키 데 용
생년월일 - 1997년 5월 12일
국적 - 네덜란드
주 포지션 - 수비형 미드필더
현 소속팀 - FC 바르셀로나
라 리가에 정착하는 데 다소 어려움을 보내긴 했지만, 데 용은 팀의
전설적인 선배들인 ‘사비에스타’의 후계자로서 그 역할을 훌륭히 이어
가고 있다.
올해 24살이 되는 데 용은 이번 시즌 라 리가에서 지금까지 최다 패스
횟수를 올리고 있다. 여기에 92%에 달하는 패스 성공률은 전통적으로
최고의 미드필더 진들을 자랑하던 바르셀로나에 데 용이 중심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증거.
또한 리그에서 최다 크로스 횟수 역시 기록하고 있는 데 용은 단지
수비 진영에만 머무르지 않고 넓은 지역을 폭넓게 커버하며 공격
전개에도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올 시즌 데 용의 히트맵을 살펴보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부스케츠 곁에서 밑에 내려와 템포를 조절하거나,
공격 진영 깊숙이 침투해 스루 패스를 찔러 주기도 했다.
아직 데 용이 바르셀로나에서 진정 위대한 미드필더가 될 수 있을지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허나 만약 데 용이 전설적인 선수로 등극한다면,
팬들은 올 시즌을 데 용의 돌파구와 같은 시즌으로 회상할 것이다.
8위 : 레온 고레츠카
생년월일 - 1995년 2월 6일
국적 - 독일
주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현 소속팀 - FC 바이에른 뮌헨
2019년 7월 샬케에서 뮌헨으로 이적할 당시에도 이미 고레츠카는
뛰어난 미드필더였다. 그리고 그 이후 고레츠카는 더욱 성장했다.
성장세의 대부분은 피지컬 훈련과 관련이 있다. 샬케 시절 그를
유망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만들어 준 민첩성과 스피드를
희생시키지 않으면서 체격을 단단하게 업그레이드 시켰다.
고레츠카는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8골 9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여기에 올해 열릴 유로 2020에서도 독일 대표팀의 중원 한 자리를
당당히 차지할 전망.
고레츠카와 파트너 조슈아 키미히의 시너지는 뮌헨과 독일 대표팀
모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레츠카가 다소 앞에서 볼 소유 후
공격 전개에 참여, 찬스 메이킹을 하거나 때때로 직접 득점한다면
키미히의 경우 뒤에서 짓궂은 일을 도맡아하고 있다. 천생연분 조합.
7위 : 은골로 캉테
생년월일 - 1991년 3월 29일
국적 - 프랑스
주 포지션 - 수비형 미드필더
현 소속팀 - 첼시 FC
만약 주위에 캉테를 싫어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그를 믿지 마시라.
첼시의 놀라운 미드필더 캉테는 현 유럽에게 가장 인기 많은 선수
가운데 한 명일 뿐만 아니라 볼을 따내는 데 있어서도 최고다.
경기 당 평균 인터셉트 2.6회를 기록하고 있는 캉테는 경기당 평균
10km 이상을 뛰어다니며 미드필더 동료들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
까다로운 지시들을 맡아 첼시의 볼 소유권 회복에 일조한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온 더 볼 능력 역시 향상된 캉테. 하지만 여전히
마땅히 받아야 할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 느낌이다.
6위 : 토니 크로스
생년월일 - 1990년 1월 4일
국적 - 독일
주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현 소속팀 - 레알 마드리드 CF
미드필더 진영에서 토니 크로스가 뛰어나지 않은 법을 없다.
디트마어 하만과 미하엘 발락의 뒤를 잇는 미드필더.
크로스에게 볼 소유에 관한 역할을 맡기는 건 소중한 보물을
금고에 넣어두는 것과 같다. 87%의 롱패스 성공률이 증명하듯
크로스는 항상 공을 그라운드 위 더 좋은 장소로 이동시킨다.
여기에 드리블 성공 94%라는 수치와 상황에 따라 경기의 템포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능력들은 매우 인상적.
본인의 세대 최고의 미드필더 가운데 한 명인 토니 크로스는
여전히 월드 클래스의 수준에 위치해 있다.
5위 : 메이슨 마운트
생년월일 - 1999년 1월 10일
국적 - 잉글랜드
주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현 소속팀 - 첼시 FC
2019년 램파드 감독의 신임 아래 마운트는 더비 카운티의 파이널
써드를 든든히 보좌하였다. 이후 첼시에서 활약을 더해 마운트는
대표팀 감독 사우스게이트의 눈도장을 받아 유로 2020 무대에
올라설 확률이 높아졌다.
마운트의 놀라운 성장세는 각종 수치들이 뒷받침하고 있다.
흡사 포워드가 떠오르는 공격적인 성향의 혈기왕성한 미드필더
마운트의 패스 성공률은 86%.
뛰어난 탈압박으로 볼 소유권을 잘 지켜내며,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
출중하고 미드필더 진영에서 골 사냥에 나서기도 한다. 왜 지금까지
그와 함께 한 모든 감독들이 마운트를 사랑했는지 알 수 있다.
4위 : 브루노 페르난데스
생년월일 - 1994년 9월 8일
국적 - 포르투갈
주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현 소속팀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6골을 득점한 페르난데스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한 미드필더는 없다. 또한 키 패스, 빅 찬스 창출, 유효 슈팅, PK
득점에 있어서도 최상위권을 달리는 중.
이 모든 것들은 단지 반짝 활약만은 아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도 엄청난 퍼포먼스를 발휘했고, 이전인 스포르팅 리스본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펼쳤다.
비록 페르난데스가 올 시즌 득점한 골 중 절반이 PK에서 나왔다고 해도,
페르난데스에게 ‘PK 장인’이라는 꼬리표를 붙이는 건 말도 안 된다.
스탯이 이를 증명한다. 페르난데스는 중원의 사령관이자 골 스코어러이고
맨유 역사에 남을 뛰어난 미드필더임에 분명하다.
3위 : 일카이 귄도안
생년월일 - 1990년 10월 24일
국적 - 독일
주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현 소속팀 - 맨체스터 시티 FC
2016년 도르트문트에서 맨시티로 건너 간 이후 드디어 귄도안의
활약이 빛을 뿜게 되었다. 물론 항상 맨시티의 소중한 자원이긴
했지만 득점력마저 폭발한 올 시즌은 특히 주목할 만 하다.
프리미어리그 12골 등 현재 모든 대회 통틀어 16골이라는 득점
수치는 상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귄도안의 뛰어난 움직임과
여유로움에 힘입은 바가 크다.
또한 올 시즌 시작 후 A 매치 3경기에서 3골을 득점하기도 했던
귄도안은 유로 2020 직전 뢰브 감독의 선발 명단에 들어왔다.
귄도안은 항상 수준 높은 플레이메이커였고 지금도 그러하지만
이번 시즌엔 골을 넣는 능력을 추가해 새로운 고지에 올라섰다.
2위 : 조슈아 키미히
생년월일 - 1995년 2월 8일
국적 - 독일
주 포지션 - 수비형 미드필더
현 소속팀 - FC 바이에른 뮌헨
만약 키미히가 뮌헨에서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사람들에게 납득시키기
위한 증거가 필요하다면, 지금 지구상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두 공격수에게
물어보기만 하면 된다.
지난 뮌헨과 파리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가 3:2 파리의 승리로
막을 내린 뒤 인터뷰에서 음바페는 “감독님은 나와 네이마르가 키미히의
패스 라인을 차단하길 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뮌헨을 상대하는 팀에게 해답을 제시한다. 키미히를 제어한다면
뮌헨을 공략하기 쉬워진다. 키미히는 현 세계 최고의 팀 뮌헨의 단연
핵심 선수다.
키미히는 팀의 볼 소유와 공격 전개를 원할히 해주는 한편 필요할 때
마다 파울로 적절히 분위기를 끊어주기도 한다.
키미히의 믿음직스러운 퍼포먼스는 20/21시즌에도 뮌헨이 트레블을
노렸던 가장 큰 이유일 것이고, 올 시즌에도 우승 트로피를 딸 수
있을 것이다.
1위 : 케빈 데 브라이너
생년월일 - 1991년 6월 28일
국적 - 벨기에
주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현 소속팀 - 맨체스터 시티 FC
지난 시즌 데 브라이너는 매 경기 최소 1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올 시즌에도 데 브라이너는 4개의 대회에서 맨시티의
우승 도전을 이끌고 있다. 실로 놀라운 선수.
불꽃같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데 브라이너는 여전히 미드필더의
기준과 같은 선수다. 경기 당 기회 창출 3.5회를 찍어 공격진을
지휘하고 있는 데 브라이너. 과르디올라 감독의 ‘폴스 나인’
전술에서 톱니바퀴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나 리옹과의 경기 같은 중요한 일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하는 등 리더로서의 모습 또한 갖추고 있다.
이제 30대에 접어들긴 하지만 우리는 데 브라이너의 전성기를
몇 년 더 지켜볼 수 있을 것 같다.
출처:https://www.fourfourtwo.com/features/best-central-midfielders-the-world-de-bruyne-kante-bernardo-silva-de-jong-barcelona-chelsea-man-city-liverpool-real-madrid
10위 : 마르코 베라티
생년월일 - 1992년 11월 5일
국적 - 이탈리아
주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현 소속팀 - 파리 생제르망 FC
베라티가 파리에 머무른 기간만 해도 10년이 다 되어간다. 베라티는
리그와 유럽 클럽 대항전 무대를 가리지 않고 절륜한 기량을 선보였고,
PSG 허리진의 심장으로서 볼 소유와 공수 전환에 있어서 윤활류 같은
역할을 담당하였다.
베라티는 여전히 유럽에서 가장 완벽한 미드필더 가운데 한 명이다.
베라티의 폼이 절정에 오를 땐, 이를 막아내기란 여간 쉽지 않은 일.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에서 베라티가
보여준 퍼포먼스를 되짚어 보자.
9위 : 프렝키 데 용
생년월일 - 1997년 5월 12일
국적 - 네덜란드
주 포지션 - 수비형 미드필더
현 소속팀 - FC 바르셀로나
라 리가에 정착하는 데 다소 어려움을 보내긴 했지만, 데 용은 팀의
전설적인 선배들인 ‘사비에스타’의 후계자로서 그 역할을 훌륭히 이어
가고 있다.
올해 24살이 되는 데 용은 이번 시즌 라 리가에서 지금까지 최다 패스
횟수를 올리고 있다. 여기에 92%에 달하는 패스 성공률은 전통적으로
최고의 미드필더 진들을 자랑하던 바르셀로나에 데 용이 중심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증거.
또한 리그에서 최다 크로스 횟수 역시 기록하고 있는 데 용은 단지
수비 진영에만 머무르지 않고 넓은 지역을 폭넓게 커버하며 공격
전개에도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올 시즌 데 용의 히트맵을 살펴보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부스케츠 곁에서 밑에 내려와 템포를 조절하거나,
공격 진영 깊숙이 침투해 스루 패스를 찔러 주기도 했다.
아직 데 용이 바르셀로나에서 진정 위대한 미드필더가 될 수 있을지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허나 만약 데 용이 전설적인 선수로 등극한다면,
팬들은 올 시즌을 데 용의 돌파구와 같은 시즌으로 회상할 것이다.
8위 : 레온 고레츠카
생년월일 - 1995년 2월 6일
국적 - 독일
주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현 소속팀 - FC 바이에른 뮌헨
2019년 7월 샬케에서 뮌헨으로 이적할 당시에도 이미 고레츠카는
뛰어난 미드필더였다. 그리고 그 이후 고레츠카는 더욱 성장했다.
성장세의 대부분은 피지컬 훈련과 관련이 있다. 샬케 시절 그를
유망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만들어 준 민첩성과 스피드를
희생시키지 않으면서 체격을 단단하게 업그레이드 시켰다.
고레츠카는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8골 9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여기에 올해 열릴 유로 2020에서도 독일 대표팀의 중원 한 자리를
당당히 차지할 전망.
고레츠카와 파트너 조슈아 키미히의 시너지는 뮌헨과 독일 대표팀
모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레츠카가 다소 앞에서 볼 소유 후
공격 전개에 참여, 찬스 메이킹을 하거나 때때로 직접 득점한다면
키미히의 경우 뒤에서 짓궂은 일을 도맡아하고 있다. 천생연분 조합.
7위 : 은골로 캉테
생년월일 - 1991년 3월 29일
국적 - 프랑스
주 포지션 - 수비형 미드필더
현 소속팀 - 첼시 FC
만약 주위에 캉테를 싫어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그를 믿지 마시라.
첼시의 놀라운 미드필더 캉테는 현 유럽에게 가장 인기 많은 선수
가운데 한 명일 뿐만 아니라 볼을 따내는 데 있어서도 최고다.
경기 당 평균 인터셉트 2.6회를 기록하고 있는 캉테는 경기당 평균
10km 이상을 뛰어다니며 미드필더 동료들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
까다로운 지시들을 맡아 첼시의 볼 소유권 회복에 일조한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온 더 볼 능력 역시 향상된 캉테. 하지만 여전히
마땅히 받아야 할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 느낌이다.
6위 : 토니 크로스
생년월일 - 1990년 1월 4일
국적 - 독일
주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현 소속팀 - 레알 마드리드 CF
미드필더 진영에서 토니 크로스가 뛰어나지 않은 법을 없다.
디트마어 하만과 미하엘 발락의 뒤를 잇는 미드필더.
크로스에게 볼 소유에 관한 역할을 맡기는 건 소중한 보물을
금고에 넣어두는 것과 같다. 87%의 롱패스 성공률이 증명하듯
크로스는 항상 공을 그라운드 위 더 좋은 장소로 이동시킨다.
여기에 드리블 성공 94%라는 수치와 상황에 따라 경기의 템포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능력들은 매우 인상적.
본인의 세대 최고의 미드필더 가운데 한 명인 토니 크로스는
여전히 월드 클래스의 수준에 위치해 있다.
5위 : 메이슨 마운트
생년월일 - 1999년 1월 10일
국적 - 잉글랜드
주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현 소속팀 - 첼시 FC
2019년 램파드 감독의 신임 아래 마운트는 더비 카운티의 파이널
써드를 든든히 보좌하였다. 이후 첼시에서 활약을 더해 마운트는
대표팀 감독 사우스게이트의 눈도장을 받아 유로 2020 무대에
올라설 확률이 높아졌다.
마운트의 놀라운 성장세는 각종 수치들이 뒷받침하고 있다.
흡사 포워드가 떠오르는 공격적인 성향의 혈기왕성한 미드필더
마운트의 패스 성공률은 86%.
뛰어난 탈압박으로 볼 소유권을 잘 지켜내며,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
출중하고 미드필더 진영에서 골 사냥에 나서기도 한다. 왜 지금까지
그와 함께 한 모든 감독들이 마운트를 사랑했는지 알 수 있다.
4위 : 브루노 페르난데스
생년월일 - 1994년 9월 8일
국적 - 포르투갈
주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현 소속팀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6골을 득점한 페르난데스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한 미드필더는 없다. 또한 키 패스, 빅 찬스 창출, 유효 슈팅, PK
득점에 있어서도 최상위권을 달리는 중.
이 모든 것들은 단지 반짝 활약만은 아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도 엄청난 퍼포먼스를 발휘했고, 이전인 스포르팅 리스본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펼쳤다.
비록 페르난데스가 올 시즌 득점한 골 중 절반이 PK에서 나왔다고 해도,
페르난데스에게 ‘PK 장인’이라는 꼬리표를 붙이는 건 말도 안 된다.
스탯이 이를 증명한다. 페르난데스는 중원의 사령관이자 골 스코어러이고
맨유 역사에 남을 뛰어난 미드필더임에 분명하다.
3위 : 일카이 귄도안
생년월일 - 1990년 10월 24일
국적 - 독일
주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현 소속팀 - 맨체스터 시티 FC
2016년 도르트문트에서 맨시티로 건너 간 이후 드디어 귄도안의
활약이 빛을 뿜게 되었다. 물론 항상 맨시티의 소중한 자원이긴
했지만 득점력마저 폭발한 올 시즌은 특히 주목할 만 하다.
프리미어리그 12골 등 현재 모든 대회 통틀어 16골이라는 득점
수치는 상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귄도안의 뛰어난 움직임과
여유로움에 힘입은 바가 크다.
또한 올 시즌 시작 후 A 매치 3경기에서 3골을 득점하기도 했던
귄도안은 유로 2020 직전 뢰브 감독의 선발 명단에 들어왔다.
귄도안은 항상 수준 높은 플레이메이커였고 지금도 그러하지만
이번 시즌엔 골을 넣는 능력을 추가해 새로운 고지에 올라섰다.
2위 : 조슈아 키미히
생년월일 - 1995년 2월 8일
국적 - 독일
주 포지션 - 수비형 미드필더
현 소속팀 - FC 바이에른 뮌헨
만약 키미히가 뮌헨에서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사람들에게 납득시키기
위한 증거가 필요하다면, 지금 지구상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두 공격수에게
물어보기만 하면 된다.
지난 뮌헨과 파리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가 3:2 파리의 승리로
막을 내린 뒤 인터뷰에서 음바페는 “감독님은 나와 네이마르가 키미히의
패스 라인을 차단하길 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뮌헨을 상대하는 팀에게 해답을 제시한다. 키미히를 제어한다면
뮌헨을 공략하기 쉬워진다. 키미히는 현 세계 최고의 팀 뮌헨의 단연
핵심 선수다.
키미히는 팀의 볼 소유와 공격 전개를 원할히 해주는 한편 필요할 때
마다 파울로 적절히 분위기를 끊어주기도 한다.
키미히의 믿음직스러운 퍼포먼스는 20/21시즌에도 뮌헨이 트레블을
노렸던 가장 큰 이유일 것이고, 올 시즌에도 우승 트로피를 딸 수
있을 것이다.
1위 : 케빈 데 브라이너
생년월일 - 1991년 6월 28일
국적 - 벨기에
주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현 소속팀 - 맨체스터 시티 FC
지난 시즌 데 브라이너는 매 경기 최소 1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올 시즌에도 데 브라이너는 4개의 대회에서 맨시티의
우승 도전을 이끌고 있다. 실로 놀라운 선수.
불꽃같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데 브라이너는 여전히 미드필더의
기준과 같은 선수다. 경기 당 기회 창출 3.5회를 찍어 공격진을
지휘하고 있는 데 브라이너. 과르디올라 감독의 ‘폴스 나인’
전술에서 톱니바퀴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나 리옹과의 경기 같은 중요한 일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하는 등 리더로서의 모습 또한 갖추고 있다.
이제 30대에 접어들긴 하지만 우리는 데 브라이너의 전성기를
몇 년 더 지켜볼 수 있을 것 같다.
출처:https://www.fourfourtwo.com/features/best-central-midfielders-the-world-de-bruyne-kante-bernardo-silva-de-jong-barcelona-chelsea-man-city-liverpool-real-madr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