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 한번쯤은 차봤을'역대 최고의 축구공' TOP 15

joker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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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역대 최고의 축구공 TOP 15

15위 : 나이키 ‘오뎀 3’

 


정보 - 2010년 대 EPL 공인구

 


프리미어리그가 16/17시즌 개막에 맞춰 새로운 로고를 출시하고

옅은 녹색 색상을 사용한다든가 원형 팔소매 패치 등을 선보였을

당시, 일부 사람들은 이에 분노를 표시하기도 했다.

 


나이키 공인구 ‘오뎀 3’는 더 단순한 느낌을 풍겼던 세대를 소환한다.

바로 라니에리 감독이 천재적인 전술가 분위기를 내뿜거나 조 하트가

맨시티에서 고군분투하던 그 시절 말이다.

 


사진 속 공은 15/16시즌에 EPL에서 사용됐던 공인구로 ‘스파이더 맨’이

연상되는 줄무늬에 빨간 색상의 그라디에이션, 가운데 큼지막한 연두색

나이키 로고를 확인할 수 있다.

 


사실 그 때 출품되었던 다른 공인구와 크게 차별화되는 요소는 없지만,

이 공이야말로 2010년 대 EPL을 상징하는 공인구다. 그저 끝내줄 뿐이다.

특히 레스터 시티와 인연이 있는 분들이라면 애틋할 것이다.




[포포투] 역대 최고의 축구공 TOP 15

14위 : 아디다스 ‘자볼라니’

 


정보 - 2010년 FIFA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

 


이 공을 보면 한편 대회 내내 귀에서 떠나질 않던 부부젤라의

으르렁거리는 듯한 소리가 상기될 지도 모르겠다.

 


모든 월드컵 공인구가 그랬던 것처럼, 미적인 측면에서는 찬사를

받았지만 실용적인 측면에선 혹평을 피할 수 없었다. 결승에서만

사용된 공 ‘조블라니’(도시 요하네스버그의 별명에서 영감을 얻음)

조차도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를 혐오하는 이들의 비난을 비껴갈 순

없었다.

 


심지어 잉글랜드와 독일의 16강 경기에서 램파드의 골이 취소된

것이 자볼라니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다.

 


전 리버풀의 미드필더이자 프레데터 축구화의 개발자인 크레이그

존스톤은 유출된 서한에서 “이 공의 개발과 관련한 사람들은 축구에

반하는 범죄를 저질렀기에 총으로 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너무 가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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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위 : 아디다스 ‘로테이로’

 


정보 - 유로 2004 공인구

 


이탈리아 사람들은 이 공이 기존의 공인구와 너무 많이 달라졌다고

불평했다. 한편 잉글랜드 타블로이드지는 8강 포르투갈 전 승부차기

패배 이후 원인을 공인구에서 찾기도 했다(솔직히 인정하자. 우리가

잘 못 찼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유로 2004 공인구였던 ‘로테이로’는 당시엔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지만 지금은 꽤 괜찮아 보인다.

 


‘로테이로’는 은색 바탕에 검은색 무늬가 새겨져 있었고, 공 위에는

시합이 펼쳐지는 경기장 이름과 그라운드 정중앙의 경도와 위도가

함께 새겨져 있었다.

 


당시엔 그리 ‘멋있어’ 보이진 않았으나 후에 유로 공인구들의 실패를

겪고 나선 기억 한 구석에 자리를 차지할 만큼 기발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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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 엄브로 ‘세라미카’

 


정보 - ...

 


스톤헨지나 게리 케이힐, 혹은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아무도 엄브로의

‘세라미카’가 언제 출고됐는지 알지 못하고 그 이전의 삶을 기억하는

사람도 없다.

 


그럼에도 이 공인구의 외관은 분명 우리들의 마음 속에 항상 존재하는

이미지다. 아마 대부분은 이 공이 어떤 시합에서 사용됐는지 기억하지도

못할 것이다. 잉글랜드 친선 A매치? 누가 알까?

 


모든 사람들은 이 공은 한번쯤은 차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도 아니라면

최소한 공원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 공을 돌려준 적은 있을 것이다.

 


심플한 디자인에 ‘엄브로’가 명확히 보이는 로고까지. 최고의 경쟁사들이

존재함에도 즉시 알아볼 수 있는 간단한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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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위 : 아디다스 ‘브라주카’

 


정보 - 2014년 FIFA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는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다. 월드컵이 열리기 전 2년 간 독일의

DFB-포칼 컵 결승전을 비롯해 각종 경기에서 시험대를 가졌고 ‘자볼라니’

만큼 정신에 해를 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입증하는데 이르렀다. 그리고

이후 유로파 리그와 분데스리가에서 사용될 공들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브라주카’는 출시되자마자 히트를 쳤다. 소용돌이를 연상시키는 무늬는

아이들이 좋아하기에 충분했고, 공의 각 조각들이 만나는 한가운데에는

아름다운 별무늬가 그려져 있다.

 


공을 이루는 파란색과 주황색, 초록색은 브라질을 상징한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 공은 브라질이 독일에게 1:7 치욕스러운 패배를 당할 때

사용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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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 아디다스 ‘팀가이스트’

 


정보 - 2006년 FIFA 독일 월드컵 공인구

 


또 다른 월드컵 공인구이자, 마찬가지로 출시 당시 큰 비난이 일었던 공.

 


2006년 독일 월드컵 공인구인 아디다스 ‘팀가이스트’는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직후 호베르투 카를루스와 데이비드 베컴의 비판을 받아야 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위의 두 선수 모두 프리킥의 대가이자 아디다스의

앰베서더 라는 사실. 여기에 수중전이 펼쳐질 경우 공이 평소와는

전혀 다른 움직임을 보인다는 점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된다.

 


‘팀가이스트’는 제라드와 램파드가 겹치는 포지션으로 인해 애를 먹고

있으면서 JD 스포츠 건물 한 견이 오직 프레데터 축구화로만 채워져

있던 아디다스의 황금기 시절 나와 축구계를 강타했다.

 


특히 황금색 버전의 ‘팀가이스트’는 지네딘 지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그 역시 결승전에서 황금색 아디다스 축구화를 신고 출전

했기 때문이다. 비단 결승전 전용 공뿐만 아니라 레귤러 버전에도

테두리에 황금색이 칠해져 있다.

 


‘팀가이스트’는 화려하고 흥미로운 공이다. 공작새 같이 인상적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했던 그 때 선수들을 떠오르게 만든다.

 


좀 더 구형에 가깝게 제작하기 위해 디자인된 무한대 기호의 모양

패널은 오늘날까지도 놀라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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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 ‘앨렌’

 


정보 - 축구 역사 초기의 공인구

 


이 공을 보고 부디 비웃지 말기 바란다. 무척 상징적인 공이니.

 


공의 외관을 아는 사람이라도 이름까지 아는 사람은 얼마 없을 것이다.

‘앨런’(= 'The Allen ball'. 1966년 월드컵 우승 멤버인 앨런 볼과

혼동하지 말 것.)은 그야말로 클래식한 고전 그 자체다. 오렌지-브라운

색상과 실을 이용한 바느질을 통해 만들어진 고풍스러운 느낌.

 


‘앨런’은 가죽으로 만들어졌고, 13개의 패널로 구성되어 193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처음 자태를 드러냈다. 이에 알맞게 한가운데

‘쿠프 드 몽드(Coupe De Monde, 프랑스 어로 ‘월드컵’)’라는

글귀가 검은색으로 새겨져 있다.

 


이 사진은 따뜻한 느낌의 초콜릿 빛깔 패널로 만들어진 갈색

가죽 축구공의 표준 같은 사진으로 남아있다. 총알 같은 헤더를

날리고자 한다면 자칫 뇌진탕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이 공은 정말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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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 아디다스 ‘트리콜로’

 


정보 - 1998년 FIFA 프랑스 월드컵 공인구

 


FIFA 월드컵이 처음 컬러 화면으로 송출된 시기는 1970년대다.

요한 크루이프가 생기 넘치는 오렌지 색 유니폼을 입고 있었고,

브라질 선수들은 카니발 색조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축구공에 색이 입혀지기까지 컬러 송출 이후 20여년의

시간이 흘렀다.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첫 선을 보인

아디다스의 ‘트리콜로’는 최초의 컬러 공인구로 기존의 ‘탱고’ 디자인에

조금 복잡한 느낌의 무늬를 추가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빨강색, 흰색, 파랑색이 멋들어지게 공을 장식했다.

‘트리콜로’는 마지막 ‘탱고’ 스타일의 월드컵 공인구였지만, 동시에

미래의 공인구 디자인 측면에서 판도라의 상자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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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 아디다스 ‘피버노바’

 


정보 - 2002년 FIFA 한·일 월드컵 공인구

 


2002년 월드컵이 새롭게 단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로운 대륙,

새로운 밀레니엄 세대, 그리고 아디다스의 새로운 공인구까지.

 


‘피버노바’는 아시아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하고 획기적인 디자인의

공인구였다. 어두운 황금색 무늬는 일본에서 쉼표와 같은 상징을 지닌

모양이고, 안에 새겨진 빨간 형상은 흔히 일본 만화에서 볼 수 있는

강렬한 칼리그라피 붓터치가 연상된다.

 


베컴과 라울이 아디다스 축구화를 신고 ‘피버노바’를 발로 컨트롤할 때,

축구공은 정말 멋져보였다. 그래도 대회의 충격적인 결과가 이 공인구로

인해 발생했다는 일부 사람들의 주장은 확실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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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 나이키 ‘멀린 지오’

 


정보 - 나이키의 첫 EPL 공인구

 


니코스 다비자스를 두고 선보인 데니스 베르캄프의 바로 그 턴.

나이키 토탈 90의 향수. 반 니스텔루이의 환상적인 퍼포먼스.

프리미어리그 하이라이트가 잉글랜드 채널 ITV1에서 방영된다.

 


나이키가 프리미어리그를 위해 제작한 첫 공식 공인구를 보면

과거의 많은 기억들이 떠오른다. 여기엔 그 유명한 아디다스

광고에서 볼 수 있는 크롬칠 된 공 또한 포함된다.

 


‘지오’는 드라마 닥터 후의 캐릭터 달렉이나 베이클라이트 전화기처럼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이다. 영국 축구 유산의 일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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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 아디다스 ‘텔스타’

 


정보 - 1970년 FIFA 멕시코 월드컵 공인구

 


아디다스의 ‘텔스타’는 1970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처음 TV에 출현했다.

미래지향적이면서 강렬한 검은색과 흰색 조합의 이 축구공은 곧 대중적인

디자인으로 자리 잡았고, 어린 아이들이 축구하면 떠오르는 모양으로

축구공의 상징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32개의 패널로 이루어진 이 공은 흰색의 육각형과 검은색의 오각형

무늬로 이루어져 있다. 그야말로 단순한 디자인.

 


지금에서야 지루해보이지만 당시 펠레가 이 공을 몰고 수비수들을

요리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스포츠의 역사에

전설적인 물품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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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 나이키 ‘토탈 90 에로우’

 


정보 - ‘지오’의 뒤를 잇는 EPL 공인구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나이키가 내놓았던 거의 모든 것들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다. 공 안에 동그라미 무늬를 그리고 그

안에 숫자를 집어넣는 거? 안될 일이 뭐가 있나?

 


앙리가 비싼 아파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을 요리조리

피해 다니는 TV 광고를 기억하시는가? 이 광고에서 위에 설명한

대로 ‘90’이라는 숫자가 적힌 원형 무늬가 눈에 확 들어왔다.

 


‘토탈 90 에로우’는 미국 회사의 고상한 미적 감각이 첨부된

작지만 크고 대담한 공인구다.

 


우아했던 ‘지오’ 공인구가 물러나고, 순수한 순백 디자인의 공이

자리를 대신했다. 그리고 공 주위에 파란색 고리가 눈에 띈다.

그리고 겨울이 오자 나이키는 같은 디자인의 노란색 공을 리그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 공은 즉시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나이키가 제작한 공 가운데

가장 상징적인 공이라 할 만 하다. 그만큼 현재의 프리미어리그

공인구들이 ‘토탈 90 에로우’에 기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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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 마이타 ‘얼티맥스’

 


정보 - 가장 오랜 기간 사용된 EPL 공인구

 


마이타는 축구계에 속속히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100mph(시속 약 161km)의 속도를 돌파한 첫 축구공은 ‘얼티맥스’인데,

파란색과 금색 V형 무늬가 공 곳곳에 새겨진 아름다운 공이었다.

 


‘얼티맥스’는 앨런 시어러와 파올로 디 카니오 등의 발끝에서 무수히

많은 명장면들을 만들어냈다. 오아시스의 곡 ‘원더월’을 들으며 공을

찬다면 그 무엇보다도 90년대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얼티맥스’는 여전히 가장 오랫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사용된 공이자

지난 25년 간 마이타의 발전상을 가늠해볼 수 있는 표본이다.

 


작년, 마이타는 이 공인구를 재출시하며 프리미어리그 골수팬들의

기쁨 어린 비명을 이끌었다. 이 공엔 블랙번 로버스가 리그 우승을

달성하고 아르센 벵거가 아스날에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또

퍼기의 아이들이 리그를 주름잡기 시작한 당시의 추억이 담겨 있다.

 


‘얼티맥스’는 세상에 나온 1995년 이후 과거의 축구공들 가운데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를 간직한 유일한 공일 것이다. 살라나

스털링 같은 현대의 선수들이 이 공을 가지고 플레이한다면

정말로 흥분되는 장면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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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 아디다스 ‘탱고’

 


정보 - 월드컵 최다 기간 공인구

 


1970년과 1974년 화려한 ‘텔스타’ 공인구가 출시된 후, 아디다스는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공인구의 디자인을 새롭게 변화했다.

 


‘텔스타’에서 인식을 변화시키려면 특별한 무언가가 필요했고,

78년 경기장에 뚝 떨어진 이 공은 이후 6번의 월드컵 대회에서

지속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아마 ‘토탈 풋볼’마저 이 정도의

영향력을 행사하진 못했을 것이다.

 


‘탱고’는 축구 역사상 우주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디자인의

가장 좋은 예시이다. 아기자기한 곡선의 삼각형 무늬가 전체를

감싸고 있고, 이를 통해 형성된 가운데 하얀색 원형이 인상적.

 


세월이 흐르면서 ‘탱고’의 디자인 또한 진화를 거듭했다. 시작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즈텍 패턴. 1990년 이탈리아 대회선

로마 느낌의 패턴을 추가했다면 1994년 미국 대회에선 별무늬를

축구공에 삽입했다. 그리고 ‘탱고’ 디자인은 1998년 ‘트리콜로’로

대체되는 운명을 맞이한다.

 


‘탱고’가 무엇 때문에 긴 생명력을 가졌는지 정확한 이유를 알진

못한다. 아마 단순한 디자인 때문인가? ‘탱고’는 현실의 어느 선수들

보다 더 많은 월드컵 대회를 소화했다. 축구계의 아이콘이자 영원히

월드컵하면 떠오를 바로 그것.




[포포투] 역대 최고의 축구공 TOP 15

1위 : 아디다스 ‘피날레’

 


정보 -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공인구

 


2002년 카를루스가 높이 올려준 공을 지네딘 지단이 아름다운

발리슛으로 레버쿠젠의 골문에 정확히 꽂아 넣는다. 지단은

단지 당시 최다 이적료 값을 해낸 것만이 아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공인구 역사에 길이 남을 장면을 만들었다.

 


이 공은 한편 유럽 슈퍼리그 출범의 흐름을 억재하고 있다.

이 명작을 그라운드 중앙에 놓지 않고서는 최고의 경쟁에

대해 꿈도 꿀 수 없다.

 


‘피날레’는 위엄과 조명 아래 거둔 승리를 상징한다. 이것은

둥근 은색 직물에 인쇄된 축구 그 자체이자 챔스 특유의

앤덤이 흘러나오는 동안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특별한 존재다.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에 사용되는

공이고 무엇보다 기준 그 자체에 적합하다.

 


‘텔스타’의 디자인이 연상되는 아디다스 ‘피날레’는 매 시즌

수없이 많은 도시를 돌아다니며 수년에 걸쳐 자리를 지켰다.

당신은 ‘탱고’가 어느 대회에 사용됐는지 모를 수도 있다.

‘멀린 지오’나 ‘토탈 90 에로우’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피날레’를 봤을 때 어디서 사용되는 공인구인지 단박에

알아차릴 수 있다. 유통 기한이 없는 엘리트 브랜드다.

 


강아지에게 있어서 만큼이나 현대 사회에서 20주년이라는 시간은

매우 긴 시간이다. 매년 빠르게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음에도

‘피날레’는 굳건히 그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출처: https://www.fourfourtwo.com/features/ranked-the-15-greatest-match-balls-of-all-time




[포포투] 역대 최고의 축구공 TOP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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