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솔이 ♥ 박성광, '변기뚜껑 닫아야 vs 열어야' 논란

맨즈컴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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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에서 이솔이♥ 박성광 신혼부부의 화장실에 대한 이몽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이솔이는 아침에 박성광에게 '불만이 있다고' 호소했으며,  이내 박성광은 앉아 이솔이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다.


아침에 눈을 뜬 이솔이는 박성광에게  "왜 매일 화장실 변기 뚜껑을 열어놓냐"고 지적했다.

이에 박성광은 이솔이에게 대답하지 않은 채 "휴지를 다 썼으면 갈아놔야지 왜 그대로 두냐"고 맞받아쳤다.



이솔이는 "내가 얘기 하고 있었잖아"라며 화를 냈고 박성광은 하나씩 이야기 하자고 말했다. 


이후 이솔이는 변기를 쓴 이후 박성광의 태도에 대해 불만을 표하며 뚜껑을 닫아놔야 한다고 하자 

박성광은 지지 않고 왜 닫아야 하냐고 따졌다.


이솔이가 뚜껑을 닫아놓지 않으면 물 내릴 때 세균이 위로 올라온다고 설명하자 박성광은 소변볼 때는 나도 그렇다며 얼버무렸다.


박성광은 남자는 서서 소변을 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변기 주변에 소변이 묻는다고 말했다. 

둘은 실랑이 끝에 이솔이가 앉아서 보면 안되냐고 물었고 이에 박성광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솔이는 자신의 동생도 앉아서 볼일을 본다며 하였고, 

이내 박성광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채 수치스럽고 자존심이 허락을 안한다며  이솔이의 제안을 거절했다.



박성광, 이솔이 부부에 언쟁에 대해  '동상이몽2' 출연진 中  안선영은  문제는 죽어도 해결 안된다며 하며 공감했다.


이솔이는 박성광에게 변기 물 내릴 때는 뚜껑을 닫고, 사용 후에는 중간 시트를 올려 달라고 부탁했으며 

결국 둘은 뚜껑은 닫지 않는 대신 중간 시트는 반드시 내리는 것으로 타협하며 극적인 화해에 성공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신도 신혼 초기에 저런 문제로 싸운 적이 있다며 공감을 표했다.

앉아서 해결하라는 이솔이의 말에 대한 박성광의"자존심, 수치스럽다'의 반응에 대해 누리꾼들은 찬반논란이 이어졌다.


박성광 부부의 문제는 남일이 아니다. 

커플이나 부부사이에서 한번씩은 꼭 짚고 가는 문제인 듯 싶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남자가 있다. 

소변을 서서 해결하는 남자와 앉아서 해결하는 남자. 


서서 소변을 보는 것이 당연한 일 인줄 알았지만, 

커플 혹은 부부 사이에서는 소변이 주변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해 남성에게 소변을 앉아서 보라고 권유한다.

박성광처럼 일부 남성들은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에 대해 조금은 꺼려질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의 어느 조사에 따르면 소변을 서서 볼 경우 1회에 약 2300방울이 화장실 사방으로 튀며 그 거리는 최대 3m라고 한다. 

이는 소변 방울이 변기 주변 바닥뿐만 아니라 세면대나 칫솔까지도 충분히 튈 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 한국 전립선 협회에서는 중년 남성들로 하여금 앉아서 소변보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앉는 자세는 복압을 활용할 수 있어 잔뇨 배출에 보다 유리하다는 것이다. 


화장실 문제로 다투고 있는 , 청소를 매일 하기 귀찮은 당신이라면 변좌의 자세로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이것은 보다 깨끗하게 화장실을 쓰고 싶은 사람, 화장실을 사용하는 타인을 배려하고 싶은 사람이 선택하는 소변의 한 자세일 뿐이다.


당신의 선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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