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흐르는 땀을 '전기'로 바꾸는 신기술 개발?!

맨즈컴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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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으로 전기를 만들 수 있는 바이오 연료전지가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서강대 박정열 · 숙명여대 김해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스포츠 의류 섬유를 기반을 땀 속 포도당을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의료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에 적합한 작고 가벼운 에너지 공급원 개벌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바이오 연료전지를 팔에 착용하고 땀을 흘리자 LCD전자시계를 구동할 정도의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 확인 됐다. 


연료전지는 말 그대로 알코올이나 수소, 산소 등 연료의 화학반응을 이용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장치로 웨어러블 기기의 배터리로 사용된다.





일반적인 연료전지는 유연성이 부족하고, 휴대를 위해 크기를 작게하면 장시간 이용이 어려워지는  등 단점들이 있지만 

연구팀은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연료전지의 모든 구성요소를 섬유로 바꿔 유연성을 높이고, 부피를 크게 줄였다.


이 섬유들은 땀에 들어있는 포도당 성분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생산하도록 개발됐다.

땀을 마치 연료처럼 사용한 것이다.



이는 섬유 기반 연료전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해당기술을 적용한 시제품을 착용하고 빠르게 걸으며 땀을 흘린 결가 LCD 전자시계를 작동시킬 정도의 전기가 만들어 졌으며 

연구팀은 " 현존하는 섬유 기반 연료 전지 가운데 가장 높은 발전량"이라면서

" 땀으로 구동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 비침습적 혈당 체크 센서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했다. 

 "앞으로 해당 기술을 의류, 양말, 또는 속옷 등에 적용해 체액을 연료자원으로 활용해 에너지를 생성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9월 24일 국제 학술지인 '바이오센서 앤 바이오일렉트로닉스 (Biosensors & Bioelectronics)에 게재됐다.


최근 운동하는 남자는 '1등 신랑감' 이라는 멘트도 생길 만큼 현재 운동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자기 관리와 운동의 중요성이 느껴지는 시대인 만큼 이를 활용한 매체와 포멧들은 앞으로 성장 할 것으로 예측된다. 


나이키와 같은 활동적인 스포츠 의류에 접목을 시켜 운동을 하면서 에너지를 생산된다면

옷에 휴대폰을 충전시킬 수 있거나, 이어폰을 사용하거나, 옷 자체에서 LED가 방출되고

추울때는 발열되고 더울때는 쿨링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운동을 하면서  더불어 환경을 생각하는 에너지를 직접 생산한다면 

사용하는 사람은 운동을 하고나서의 개운함 뿐 아니라 뿌듯함을 느낄 것 같다.


앞으로는 개인과 나라, 더불어 지구의 발전까지 생각하는 디자인을 많이 개발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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