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개그우먼 박지선과 그녀의 모친이 함께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그녀 곁의 많은 사람들은 충격에 휩싸였고
계속해서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망 당시 박지선의 아버지는 두 사람이 연락을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이 함께 집안으로 들어갔지만 두 사람 모두 숨진 상태였다고 알려졌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박지선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에는 '지병' 때문 이라고 한다.
박지선이 평소 앓고 있던 질환이 있었고 계속해서 치료를 진행 중에 있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어느 기자와의 통화에서
"23일 수술을 받기로 했다. 작은 수술이라 걱정 안하셔도 된다. 11월은 회복에 전념하겠다"며
최근 까지도 아이돌 쇼케이스 진행 등 활발하게 활동을 하다가
잠시 휴식기를 갖는 동안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것 이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故 박지선의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되었고
노트 1장의 분량으로 유족들의 뜻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의 애도 담긴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중
故 박지선에게 8년간 도움을 받았다며 그녀에 관한 미담이 공개되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제 다시 못 보는 박지선 선생님께, 너무 보고 싶어요'라는 제목의 장문의 굴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현재 대학교 3학년 학생으로 고인에게 8년 동안 큰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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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중학교 1학년이었을 때 아버지는 뇌경색으로 쓰러지시고 어머니는 아버지를 간병하느라 우리 집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내가 두 동생을 챙기느라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없었다. 힘들었던 시기 나를 불러서 힘을 준 건 국어 선생님이었다.
알고 보니 그 국어 선생님은 개그우먼 박지선 선생님과 고려대 과 동기였고, 완전 친한 사이었다.
국어 선생님은 공부는커녕 꿈도 없었고 그런 꿈을 꾸는 건 사치라고 느꼈던 학생에게 학생이라면 꿈을 꿀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 주셨던 분이었다,
국어 선생님은 급식비조차 낼 수 없던 환경에서 급식비뿐만 아니라 문제집 사는 비용까지 충당해 주셨다.
국어 선생님은 결혼 준비에 가정환경이 넉넉한 편이 아니어서 이제는 그만 지원해주셔도 된다고 거듭 말했고, 그 얘기가 박지선 선생님 귀에 들어가게 됐다.
박지선 선생님은 얼굴도 모르고 누군지도 잘 몰랐던 저를 뒤에서 지원해주시겠다고 하셨다.
수도 없이 거절했지만 박지선 선생님은 ‘학생이라면 공부를 하는 게 본분이며 누구나 꿈을 꿀 수 있는 게 사람이다’라며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신 분이다.
졸업을 1년정도 앞두고 국어 선생님께서는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다.
장례식장에서 만난 박지선 선생님은 우는 제 손을 꼭 잡아주시며 자기가 있지 않냐며 울지 말라고 위로를 해주셨다.
박지선 선생님이 제게 보여주셨던 사랑과 관심들, 진짜 8년 전 그 한마디 그 사랑 아니었으면 저는 이 자리까지 오지도 못했을 것이다.
박지선 선생님은 제가 사람으로서 살아갈 이유를 깨닫게 해주셨고,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란 걸 느끼게 해 주셨다. 정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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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아름다운 박지선의 안타까운 소식에 많은 이들이 슬퍼하고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2일 개그우먼 박지선과 그녀의 모친이 함께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그녀 곁의 많은 사람들은 충격에 휩싸였고
계속해서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망 당시 박지선의 아버지는 두 사람이 연락을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이 함께 집안으로 들어갔지만 두 사람 모두 숨진 상태였다고 알려졌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박지선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에는 '지병' 때문 이라고 한다.
박지선이 평소 앓고 있던 질환이 있었고 계속해서 치료를 진행 중에 있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어느 기자와의 통화에서
"23일 수술을 받기로 했다. 작은 수술이라 걱정 안하셔도 된다. 11월은 회복에 전념하겠다"며
최근 까지도 아이돌 쇼케이스 진행 등 활발하게 활동을 하다가
잠시 휴식기를 갖는 동안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것 이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故 박지선의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되었고
노트 1장의 분량으로 유족들의 뜻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의 애도 담긴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중
故 박지선에게 8년간 도움을 받았다며 그녀에 관한 미담이 공개되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제 다시 못 보는 박지선 선생님께, 너무 보고 싶어요'라는 제목의 장문의 굴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현재 대학교 3학년 학생으로 고인에게 8년 동안 큰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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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중학교 1학년이었을 때 아버지는 뇌경색으로 쓰러지시고 어머니는 아버지를 간병하느라 우리 집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내가 두 동생을 챙기느라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없었다. 힘들었던 시기 나를 불러서 힘을 준 건 국어 선생님이었다.
알고 보니 그 국어 선생님은 개그우먼 박지선 선생님과 고려대 과 동기였고, 완전 친한 사이었다.
국어 선생님은 공부는커녕 꿈도 없었고 그런 꿈을 꾸는 건 사치라고 느꼈던 학생에게 학생이라면 꿈을 꿀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 주셨던 분이었다,
국어 선생님은 급식비조차 낼 수 없던 환경에서 급식비뿐만 아니라 문제집 사는 비용까지 충당해 주셨다.
국어 선생님은 결혼 준비에 가정환경이 넉넉한 편이 아니어서 이제는 그만 지원해주셔도 된다고 거듭 말했고, 그 얘기가 박지선 선생님 귀에 들어가게 됐다.
박지선 선생님은 얼굴도 모르고 누군지도 잘 몰랐던 저를 뒤에서 지원해주시겠다고 하셨다.
수도 없이 거절했지만 박지선 선생님은 ‘학생이라면 공부를 하는 게 본분이며 누구나 꿈을 꿀 수 있는 게 사람이다’라며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신 분이다.
졸업을 1년정도 앞두고 국어 선생님께서는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다.
장례식장에서 만난 박지선 선생님은 우는 제 손을 꼭 잡아주시며 자기가 있지 않냐며 울지 말라고 위로를 해주셨다.
박지선 선생님이 제게 보여주셨던 사랑과 관심들, 진짜 8년 전 그 한마디 그 사랑 아니었으면 저는 이 자리까지 오지도 못했을 것이다.
박지선 선생님은 제가 사람으로서 살아갈 이유를 깨닫게 해주셨고,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란 걸 느끼게 해 주셨다. 정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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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아름다운 박지선의 안타까운 소식에 많은 이들이 슬퍼하고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