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18억 젓갈 업체의 제조 현장이 지하주자창..?

메롱
2020-11-10
조회수 572


지하 주차장에서 한 유명업체가 젓갈을 만들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제보를 받은 취재진은 인천 연안부두의 한 상가 건물 지하주차장에 찾아갔다.

한 구석이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었고 그 가림막을 걷어내니

엄청난 악취와 함께 한눈에 봐도 식품을 만드는 환경이라는 것이

말이 안될 정도로 위생상태가 형편 없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현장은 헛구역질이 날 정도의 엉망진창인 그 자체였다.

그곳에는 오물 찌꺼기와 구정물이 넘쳐났고 작업장 바로 앞에는 쥐 사체까지 나뒹굴고 있었다.

또한 젓갈이 담길 통들은 찌든때가 가득했고 각종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었다.

언제 만들어졌는지 짐작조차 못 한다면서 새카맣게 변한 젓갈통도 있었다.

더욱이 충격적인건 곧 시중에 유통 될 새우젓이 가득히 쌓여있는 모습이다.


이 업체는 연안부두이 있는 유명한 어시장에 젓갈을 납품해왔고

인터넷을 통해 전국적으로 팔려나가고 있었다.

근처 상가 입주민들은 이 작업장을 봐왔기 때문에

한 번만이라도 본 사람들은 보고는 절대 못 먹는다며

한여름이면 가급적 근처에 얼씬도 안한다고 한다.


또한 악취에 시달려 온 상가 입주민들은 단속 주체인 구청에도 불만이 많았고

여러 번 신고를 했음에도 제대로 된 단속 한 번 없었다고 알렸다.

취재가 시작되고야 부리나케 찾아온 구청 직원들은 단속반 인력을 탓하며 잘못을 인정하곤 했다.

인천 중구청은 이 업체에 대해 식품위생법과 원산지 표기법 위반 여부도 조사한 뒤

행정 처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환경이 적발된 업체 대표는 김장 시즌으로 주문량이 늘어나면서 작업장을 늘리다 보니 

옆에 있던 지하주차장까지 쓰게 된 것이라며 김장 시즌이라서 좀 바쁘다 보니 

바깥에 잠깐 쓰고 있는 것 뿐 이라며 변명을 내놓았다.


아직 업체에 대한 정보는 밝혀진 바가 없기에

사람들은 해당 업체를 필히 공개하고 제품을 수거하고 

관련된 자들 (업체대표, 공무원)을 강력 처벌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공개되지 않은 업체이름으로 인해서 되려 정직하게 판매하고 있는 업체에게 

피해가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말도 들려온다.


형편없는 위생 환경에서 사람이 먹을 음식을 만드는 짓,

이렇게 음식을 가지고 장난 치는 일은 말도 안된다.

미개한 양심을 가진 못된 장사꾼은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렇게 업체를 비공개 할 것이면 소비자는 어떻게 구분하여 구입하라는 것인가

중국은 이렇게 사람이 먹는 음식을 가지고 팔아먹는 범죄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발각되면 사형을 시키곤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한민국은 오히려 잘못한 사람을 가려주고 감싸주는 듯 하다.

현재까지도 공개되지 않은 식품위생법에 어긋나는 업체들이 전국 곳곳에 있을 것이다.

또한 이를 관리하는 윗 사람들조차 쉬쉬하는 상황도 많을 것으로 본다.

먹는 걸로 장난치면 지옥간다라는 말이 있듯 

판매하는 이들과 이를 감시하는 사람들 모두 정직하게 행동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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